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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빔 토트-숄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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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 김은미 | 카테고리 | 생활용품 |
|---|---|---|---|
| 조회수 | 865 | 댓글수 | 1 |
|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teuk2 | 등록일자 | 2008-12-06 |
| 사용패턴 | 직접 그림. | ||
| 봉제방법 | 재봉틀-오로지 직선박기로만 | ||
 |
| 어제밤새고 새벽이 되서야 완성한 가방이예요^^ 이제야 재봉틀 겨우 사용할 줄 아는데 덜컥 겁도 없이 시작했지 뭐예요~ 언니가 기저귀가방 하게 하나 만들어 달라며 원단이랑 다 사주더라고요.. 밑바탕은 린넨누빔지-연그레이(심플소잉)으로 했는데... 착용사진처럼 색이 좀 어두워요.. 가방은 때 잘 탈 거 같아서 약간 어두운 색이었음 했는데 딱 맘에 드는 칼라예요~ 적당히 두꺼우면서 빳빳해서 자연스럽게 각이 잡히는게 최고의 선택이라며 뿌듯뿌듯 ㅎㅎ 미싱도 잘 박히더라고요.. 두꺼워서 걱정했는데 스르륵 잘 나가는게.. 오히려 원단 자체가 흐물 거리지 않아서 딱 잡아주고 미싱에 돌리니 어긋나지 않았어요~ 포인트로 사용된 블랙와치 퀼팅원단은 심소껀 아니구요... 이건 보송보송, 흐물거리는 거라 심지 대어 주었더니 힘있고 좋더라고요.. 주머니라서 뭐 넣음 쏟아질까봐 ㅋㅋㅋ 디자인은 제가 3년째 들고 다니는 빅백 디자인을 거의 고대로 베꼈어요~ 주머니가 여러개라서 정말 사용하기 편하더라고요... 언니도 주머니 많이 해 달라고 해서 5개(앞,양옆,뒷지퍼,속주머니)만들었어요.. 사이즈는 36*28*14 구요.. 언니가 지금 들고 다니는 가방에 맞췄어요.. 오늘 언니집에 갈거라 갖다 주려고 밤새서 만들었는데요.. 재단하고, 가방끈만들고, 주머니 달고, 지퍼달고.. 이런게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다 처음해보는 거라서;;; 가방 모양 잡아서 만드는 건 1시간도 안되서 재봉틀 드르르륵~ 아침에 일어나니까 엄마가 가방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울엄마 칭찬에 인색한 분 ㅋㅋ) 그래서 피곤한데 기분은 엄청 좋아요~ 언니가 맘에 들어했음 좋겠어요 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