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스팅이네요.

어제 오후에 원단을 받았어요~
심플소잉에 처음으로 주문했는데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 청해지 원단까지.. 꺄오~~ (넘 감사해요~)

받자마자 물에 담궜다가 널어놓고 저녁 되어서야 원단 다림질!!
그리고는 미리 구상해놓은 장지갑용으로 재단하기 시작했네요.

간만에 봉틀이를 돌리려고 그제 오전에 열심히 닦아놓긴 했는데
다시 넣어놓은 봉틀이를 꺼내기가 귀찮아 그냥 손바느질을 했습니다.
어제 밤에 겉.. 오늘은 속... 그리고 완성!!

사진으로 보면 멀쩡할 것 같은데..
패턴 구상할 때 길이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카드함 쪽 바이어스가 약간 엉성합니다. ㅜㅜ
지퍼길이도 짧아서ㅡㅡ 애를 좀 먹었네요.

신랑이 자기껀 안 해주냐고 조르길래 키홀더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열심히 재단해서 바느질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