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 조끼랑 잘때 입히는 수면 조끼 만들어 봤어요.
무늬 맞추느라 원단 다 써버렸지만 만들고 나니 넘 넘 이쁘고 뿌듯하네요...^^

소프트 버버리 원단도 이쁜데 갠적으론 린넨 베이지 원단도 참 은은하니 이뻐요.
린넨 덕분에 톡톡하니 두꺼운 느낌도 들구요...

기본 조끼 패턴에서 아들냄 키 고려해서 세로로 15cm만 늘이고 통을 양 옆으로 2cm씩 늘려서 패턴 만들었어요.
안감은 집에 안쓰는 바스 타월 사용해서 잘때 땀흘려도 흡수 잘 되도록 했구요...
단추만 보면 무조건 물고 빨고 씹어대는 아들냄 때문에 모든 단추는 생략하고 똑딱이로 대체했어요.
그래도 작은 부분이지만 라벨이나 택 붙이니 훨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