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로 클러치백을 만들어보았어요
화려한 스팽글 원단에
접착 심지에 퀴팅솜까지 이중으로 붙여 힘들었지만
힘졸고 스마트한 빅토리아덕에 쉽게 끝낼 수 있었지요 ^-^

쌍침바늘로 교체해서 주머니 상침시에 쌍침으로 한방에 해결했어요 ㅋ

쌍침바느질 할때에는 빨간색 동그라미 친 쌍침 버튼 누르셔서 쌍침모드로 전환해주셔야해요~

그럼 화면상에도 쌍침바늘그림-파랑동그라미부분-이 나타나요

요렇게 두줄 상침한듯 깔끔한 상침이 한방에 해결~~

빅토리아는 참 쉽고 편한게 노루발마다 감감 영문알파벳이 새겨져있는데

패턴 선택시 화면상에 나오는대로만 선택해주면 된답니다

따로 외우고 자시고 할필요도 없다는거~ ㅋㅋㅋ

동그라미부분이 바로 그 설명인데요

노루발은 A,

노루발 압력은 7로 놓구

윗실 장력은 자동으로 설정하라는 뜻이예요

딱딱한 스팽글에, 퀼팅솜에, 심지붙인 원단에 인조가죽까지

시접부분 완전 두꺼운데도 역시 빅토리아~

힘이 확실히 좋은듯.

조용하고 부드럽고도 매끄럽게 슉~그럼에도 튼튼한 박음질..아~뭘더바래~~~ ㅋㅋㅋ

요즘처럼 더운날,

한밤중에 창문 활짝 열고 있음 옆집 윗집 핸드폰통화하는 상대방 전화소리까지 들리는 옛날 주택임에도

조용하게 밤새도록 작업 잘했답니다 ㅋㅋ